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 기금을 임대주택 등 공공 부문에 투자하겠다는 정치권의 총선 공약과 관련해 '국민연금은 국민들의 혈세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미래세대까지 써야 할 재원'이라며 '수익성·안정성을 기반으로 운용해야 하며 원래 의도했던 목적 이외로 사용하는 것은 아주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