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중견·중소기업 수출위해 민·관 힘합친다

한국 수출, 작년 1월이후 14개월 연속 감소세

중기청·중기중앙회, 협업 통해 수출 지원키로

업계, 수출 잠재력 있는 1만개 유망기업 발굴

시장개척단 파견등… 신흥 유망시장 키우기로

[RE] 중견·중소기업 수출 위해 민·관 힘합친다

[앵커]


최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민관 협력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부와 업계는 중견·중소기업의 수출을 올해 2,00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조주희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터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우리 수출환경은 대외적으로 많은 고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경제 불황으로 주력산업인 자동차·철강등 많은 주요 품목들이 급격히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한국경제의 중심인 수출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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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출은 작년 1월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중소·중견기업 단체들과 정부의 수출관련 기관들이 힘을 한데 합치기로 했습니다. 상호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먼저 업계에서 수출잠재력이 큰 1만개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발굴된 유망기업은 정부의 연구개발, 마케팅,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으로 집중 육성됩니다.

또한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과 같은 정부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신흥 유망 시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온라인 수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같은 관련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 환경을 보시면 작년도에 8% 떨어졌지만 세계 순위는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올라갔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절대 기죽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수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살리는 게….

정부는 중견·중소업계 수출 총력전을 적극 지원해 현재 36%인 중견·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을 2020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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