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라이프스타일&] 헤드, 바이크·러닝… 전용 라인으로 女心 공략

헤드_바이크라인 '비앳'
바이크라인 '비엣'


레저 스포츠 활동에도 개별 생활 패턴과 신체 조건에 맞는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시대가 왔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기능성에 캐주얼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다양한 장소와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변화는 남성 위주의 아웃도어 트렌드가 여성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트렌드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아웃도어 시장이 바로 바이크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인 바이크는 진입 장벽이 낮아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이 같은 아웃도어 트렌드 변화상을 반영해 여성 바이크웨어 전문 라인인 '비엣'을 이달 선보인다. 비엣 라인은 여성의 태닝 라인을 고려한 3부 빕숏(바이크 전용 바지)을 비롯해 브라탑 등 다양한 여성 바이크 스타일을 제안하며 여성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고자 출시된다.

헤드 관계자는 "여성 바이크 라이더들과 함께 작업해 라이딩 시 불편했던 점이나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품에 담았다"며 "남성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여성 웰딩 점퍼는 화사하고 세련된 컬러와 깔끔한 배색 디테일이 돋보이는 여성용 런닝 점퍼다. 자체 신기술인 웰딩 접착식 특수 봉제 기술이 부분 적용돼 착용감이 뛰어나다. 외관에 보강 처리된 특수 코팅으로 방수력이 우수하며 안감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다. 소매단 밴드가 부착돼 있어 움직임 많은 운동에서도 실용적이다. 가격은 17만9,000원.

헤드는 여성과 함께 남성도 상품도 구성, 가족이나 연인들이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고 바이크를 즐길 수 있게 고려했다. 비엣은 헤드 직영점을 시작으로 바이크 편집숍 및 백화점 편집숍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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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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