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신도, 각계인사들이 지난 16일 서울 상계동 하나님의 교회 앞에서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교회측은 유월절 기간동안 전국 1만여 신도들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나님의 교회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신도들의 단체 헌혈이 1만명을 넘어섰다.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유월절 기간 동안 서울 2,000여명 등 전국에서 총 1만여명의 신도들이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16일 서울 상계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혈행사에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일대에서 온 하나님의 교회의 목회자와 신도 등 330여 명이 참가해 헌혈했다. 헌혈행사는 4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 신도인 김은미(44) 씨는 “나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사랑은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유월절 사랑의 헌혈’은 영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아일랜드,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등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