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서울반도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급등

서울반도체가 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17.13%(2,800원)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서울반도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7% 급증한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 늘어난 2,763억원, 당기순이익은 2,057% 증가한 192억원을 거뒀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모바일과 텔레비전 부문 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3·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는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신개념 LED 와이캅(WICOP)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TV 부문 이익률이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과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절감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이며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