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마감시황]코스피, 장중 2,000돌파…기관 팔자에 1,980선 후퇴

장중 2,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가 1,990선까지 내주며 하락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12%)내린 1,989.7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훈풍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장 초반 우리 주식시장도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2,003.12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팔자세로 전환했고,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1,990선까지 내주고 말았다.

오후들어 사자세로 다시 돌아온 외국인은 1,402억원, 개인도 1,032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1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1.51%하락했고, 유통업(-1.40%), 의료정밀(-1.08%)등이 1%넘게 하락했고, 운송장비(1.09%), 전기사스업(0.65%), 의약품(0.59%), 전기전자(0.19%)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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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POSCO(-1.62%), 아모레퍼시픽(-1.40%), 삼성물산(1.02%)로 약세를 보였고, 기아차(2.73%), 현대차(2.66%), 현대모비스(1.41%)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출발하며 700선 탈환이 가능했던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37%)하락해 692.42에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163원5전에 장을 마쳤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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