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 산업단지 조성사업 활기 띤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확장

청주지역 곳곳에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산업단지 확장이 추진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화계동 일원에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152만7,575㎡ 규모로 조성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경우 최근 SK 하이닉스 유치 성공으로 산업용지 면적이 부족해졌고 현재 산업용지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45%의 공정률을 기록중이다.

또한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57만6,433㎡ 규모로 조성중인 오창 제3산업단지는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달중 현대모비스와 투자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현대모비스와의 투자협약이 체결되면 오창 제3산업단지의 분양률은 49.8%로 올라서게 된다.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공영개발 방식을 통해 328만3,844㎡ 규모로 조성중인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6월 분양 공고를 위해 현재 원가분석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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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258만2,577㎡의 규모로 조성예정인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현재 관계기관 협의 중이다.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개발될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출자를 위한 시의회 동의 등의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중 법인을 설립하고 7월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면 토지보상 착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매봉리 일원에 LH에서 지구지정한 현도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주택지구로 선보상한 후 산업단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보상계획 공고 후 지난 1월 보상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93만7,000㎡ 규모로 조성예정인 국사산업단지는 오는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산업용지 분양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청주시 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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