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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재무제표 정정 소식에 이틀째 약세

대우조선해양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대비 2.41%(130원) 떨어진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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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이은 재무제표 수정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지난해 추정 영업손실 중 약 2조원을 2013년과 2014년의 재무제표에 반영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회사 측에 정정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 진행 중 2015년에 반영된 손실의 일부가 2013년 및 2014년으로 귀속되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현재 수정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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