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가공된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싼 가격의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사무국과 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500개의 홍보·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유제품, 발효식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한다.
군은 이번 직거래 박람회에 알프스 하동 홍보관 1개와 농·특산물 판매부스 5개 등 모두 6개 부스를 확보하고,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 및 축제 등의 홍보활동과 함께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벌인다. 직거래에 참여하는 품목은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의 녹차·녹차화장품, 지리산화개골의 장류·도라지더덕청류, 벧엘농원의 매실·녹차류, 하옹고의 하옹고, 맛샘골의 된장·간장 등 주로 농·특산물 가공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판촉활동을 통한 생산농가 및 가업업체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황상욱기자 soo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