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보건소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의 임신 20주 이후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받은 출산 산모다. 지원금액은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본인 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까지 지급한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건소 또는 산부인과 병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대상자 선정기준 및 첨부서류 등은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www.ydp.go.kr/health/main.do)를 참고하거나 전화(02-2670-4743·4740)로 문의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