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31일 사옥에서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돌아와요 부산항’ 애플리케이션(앱)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이 앱은 선박 입·출항 정보, 각종 선물(김, 기념품 등) 구매정보, 부산의 맛집과 쇼핑 등과 관련된 여행정보로 이뤄져 있다.
여행동선과 길안내 서비스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제공한다.
출항 4시간 전까지 앱을 통해 선물을 구매하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숙소, 자택 등에서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구글앱스토어에서 4월15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 앱을 통해 관광객에게 선물을 판매하거나 동영상 홍보를 원하는 기업이나 상인은 앱 개발업체인 H&C로 연락하면 된다.
권소현 부산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이는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로서 앞으로도 동반성장 과제를 지속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