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는 30일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KEIT는 산업핵심기술 개발 및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매년 1조5,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국가 핵심 선도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EIT는 먼저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 전문교육에 나선다. 또 ‘글로벌 혁신포럼’을 운영해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등 지역전략산업의 최신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우수인재의 정규직 채용도 확대한다. 아울러 KEIT 내 R&D 상담실을 운영하고 대구상의 원스톱경영상담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R&D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지역기업의 R&D사업 수주 기회 확대에 나선다.
성시헌 KEIT 원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연구개발 인프라 및 기술개발 문화가 대구경북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왼쪽부터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성시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