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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외국인 차익실현에 코스피 제한적 상승 전망

실적개선 LG하우시스 등 주목을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외국인의 차익실현으로 제한적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환율 움직임과 외국인의 순매수 동향에 주의하면서 올 1·4분기 실적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는 종목들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현대증권은 LG하우시스와 LG생활건강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점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화장품 업황 속에 올 상반기 ‘숨’ 브랜드 런칭 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에 대해서는 “지난해 4·4분기에 단기적인 실적 우려를 해소한 데 이어 국내 건자재 시장 확대에 따른 인테리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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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를 유망주로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7월부터 국내 임플란트 보험급여 정책이 적용되는 나이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돼 수혜가 예상된다”며 “해외시장 매출도 중국 시장 점유율 40%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연우를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연우는 글로벌 화장품 부자재 1위 업체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화장품 용기를 납품하는 주요 업체들의 중국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자회사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한독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독은 제넥신 지분 26.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제넥신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천식 치료 신약인 ‘싱케어’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올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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