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둔치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무궁화동산은 구민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영등포구가 지난 2014년부터 조성해 온 무궁화 숲이다. 영등포구는 올해도 식목일을 기념해 행사를 열었으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1,300㎡의 면적에 1,100그루의 무궁화 묘목을 심은 후 비료를 주고 마무리 손질 작업까지 했다. 이에 따라 무궁화동산은 2,950㎡로 커졌고, 무궁화의 수도 2,294그루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