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소비생활도 ‘맞춤형 관리’ 시대

뱅크샐러드… 소비패턴분석·카드혜택관리

앱 활용으로 매월 카드 사용액 2~7% 절약 가능

가계부 앱 클립, 소비패턴 따져 항목별 분류

소비현황 보고·소비수준 비교… ‘시그널’ 앱

자산·부채 현황, 할부현황 보여줘 소비 코칭





[앵커]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자산관리에 있어 소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소비생활 범위도 넓어지고, 카드의 종류도 수천 종에 달해 소비관리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맞춤형 관리로 똑똑한 소비를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김성훈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카드 사용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카드 혜택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통합형 카드 지출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의 이야기입니다.

뱅크샐러드는 3,200여개 카드상품, 25만여개의 혜택 테이터를 기반으로 카드 혜택을 1원 단위까지 계산해 주는 카드추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드별 소득공제 자동 계산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앱을 이용한 고객은 매월 카드 사용금액의 최소 2%에서 최대 7%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개발사는 설명합니다.


[인터뷰] 김태훈 / 레이니스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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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비패턴에 맞는 최적화된 신용카드를 추천해 준다든지, 이런 일들을 통해서 고객의 재테크를 훨씬 더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소비패턴을 분석해주는 가계부 어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모바일 가계부 앱 ‘클립’은 소비패턴을 따져서 지출을 항목별로 분류해줍니다. 커피는 얼마나 마셨는지, 머리 자른 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은 어디인지까지 분석해 제공하므로 합리적인 소비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금융자산 분석·코칭 어플리케이선 ‘시그널’은 예산대비 소비현황을 월·주·일 단위로 알려주고, 동연령대 소비현황 비교, 카드사별 사용 현황 등을 통해 소비생활을 관리해줍니다. 단순 가계부 어플에서 벗어나 개인의 금융 자산과 부채 현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놓치기 쉬운 할부현황까지 알려주므로 소비 코칭이 가능합니다. 월별 예상 지출금액까지 산출할 수 있어 소비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모바일앱을 이용해 소비생활을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소혜영]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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