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토종 OTT 푹, 해외 메이저채널과 명품드라마 대거 투입

이달부터 CNN,BBC,CCTV 등 6개 채널 새롭게 선보여

셜록, 삼국지 등 해외 명품 VOD 등도 제공

해외 영화·드라마 등으로 콘텐츠 범위 확장

토종 OTT(인터넷에서 TV를 보여주는 서비스) 사업자인 푹(pooq)이 이달부터 해외 메이저채널과 명품드라마를 대거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6개의 해외 채널이 서비스에 추가로 공급됐다. 뉴스전문채널(CNN), 공영·국영방송채널(BBC·CCTV), 유아채널(카툰네트워크·CBeebies), 음악채널(Radio KISS) 등이 추가된 것이다. 또한 ‘셜록’, ‘닥터후’, ‘삼국지’ 등 해외 명품드라마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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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은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며 OTT 시장에서 경쟁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넷플릭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푹,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OTT 사업자들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푹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OTT로 독점 공급하고 나섰다. 3월말 기준 푹이 서비스하는 방송채널은 54개, 방송VOD 13만 편, 영화 약 4,000편에 이른다. 또한 최근 한국방송(KBS)와 함께 오리지널 드라마인 ‘페이지터너’를 제작·방영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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