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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김성균 "돈 없어서 젖은 햄버거 드라이어로…" 헉

[‘탐정 홍길동’ 김성균.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탐정 홍길동’ 김성균.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성균이 영화 ‘탐정 홍길동’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김성균의 무명 시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그는 “깡패 역할인데 왜소했다”며 “감독님이 10kg 찌우라고 주문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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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이 먹어야 하는데 밥값이 없었다. 야식으로 햄버거가 나오는데 한 개를 더 챙겨서 숙소에 갔다. 반신욕을 하면서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욕조에 햄버거를 떨어뜨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빵이 젖어서 못 먹을 것 같았는데 못 버리고 드라이기로 말려서 먹었다”고 말해 웃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균이 출연하는 ‘탐정 홍길동’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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