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노션, 광고회사 최초 3D애니메이션 제작, 지상파 방송 시작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국내 광고대행사로는 최초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가 지상파 전파를 탄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CJ E&M, 삼지애니메이션 등과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 시즌 1이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MBC에서 방영된다고 5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주인공 ‘지노’와 인공지능 자동차 ‘블루윌’이 친구들과 협력해 배틀리그 챔피언이 되기 위한 모험을 그린 52부작 애니메이션이다.


이노션은 파워배틀 와치카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도 추진 중이다.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과 함께 해외 유명 배급업체와 방송사를 대상으로 판권 수출 등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이노션과 삼지애니메이션은 미국 동영상 서비스 업체 및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여러 곳과 협의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공중파채널 글로벌 TV와는 방영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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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은 또 삼지애니메이션과 함께 올 상반기 파워배틀 와치카 캐릭터를 활용한 출판, 문구, 의약품 등 약 200개 품목에 걸쳐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국내 완구업체 영실업이 제작한 캐릭터 완구가 전국에 출시됐다. 올 여름방학 시즌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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