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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유럽 제약사와 에스트로지 공급계약 체결에 급등

내츄럴엔도텍이 유럽 글로벌 제약사에 에스트로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2분 현재 전날보다 23.79%(3,450원)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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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은 이날 독일에 본사를 둔 제약사 ‘스타다’ 사에 자사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타다는 1895년 설립된 글로벌 제약사로 매출이 3조원을 넘는다. 에스트로지가 유럽연합(EU)의 식품 안전평가를 통과하고 신소재 식품 원료로 승인받으면 이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 유럽에서 출시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까다로운 품질 심사 기준에 따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수출 계약 건은 국내 토종 재료를 활용한 바이오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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