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올해 말까지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등에 총 2,50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자전거 주차시설을 총 4만대 확보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LH는 올해 주민 입주가 시작된 금강 남측 3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지선버스 정류장을 비롯해 공원 등 자전거 주차 수요가 많은 주요시설 위주로 자전거 주차시설을 분산 설치할 계획이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최근 행복도시 2-3생활권과 1생활권의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백색선으로 분리·완료했다”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와의 상충을 방지하는 등 행복도시에 자전거 기반시설이 갈수록 확충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