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한전, 임직원 급여 모아 창업 지원··‘희망무지개 프로젝트’ 시행

올해로 5년째··총 5억6,000만원 지원

지원자 접수마감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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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임직원들의 1,000원 미만 급여끝전 나눔으로 모금된 1억3,000만원의 기금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인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를 실천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무지개 프로젝트는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하고 사회연대은행과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2012년부터 21개 기업(사회적기업 9개소, 자영업 12개소)에 5억6,000만원을 지원해 자활을 도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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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중위소득의 80%이내(최저생계비 180%이내)에 해당하는 저소득 예비창업자 또는 영세 자영업자(법인사업자제외)로, 3단계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1곳 당 최대 2,000만원(예비창업자), 경영개선자금 1개소당 최대 2,000만원(기존사업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사회연대은행으로 우편접수하며 접수마감은 이달 30일까지다.

아울러 한전은 2015년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한 1억2000만원과 회사지원금 3억원을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의 경영자금으로 지원해 국정과제인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활성화’ 를 적극 이행해오고 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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