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진웅섭 금감원장 “기업구조조정 '골든타임' 중요”

진웅섭 “기업구조조정 골든타임 중요”

금감원, 이번 주까지 주채무계열 선정 완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성공적 기업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채권은행과 공조를 통해 골든 타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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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4개 시중은행 기업구조조정 담당 부행장과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기업의 대표 23명을 초청해 이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우리나라 경제 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선제적 구조조정과 엄정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은 기업 구조조정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의 희생임을 인식해야 하고, 채권은행들은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기업구조조정에 참여하는 플레이어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할 때 ‘수준 높은 작품’이 완성될 수 있다”며 “금감원도 정책적 측면에서 검토할 부분이나 관계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최대한 조속히 처리해 구조조정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주 안에 주채무계열 선정을 완료하고,4~5월 중 주채무계열 및 소속기업에 대한 재무구조를 평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는 오는 7월까지, 중소기업은 10월까지 실시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정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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