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효성, 정신지체 학생과 10년간 '동행'

효성 중공업PG 직원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삼성산에서 정신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과 동반 산행에 나서 한 학생에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은 2007년부터 10년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과 현장 체험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해왔다. /사진제공=효성그룹효성 중공업PG 직원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삼성산에서 정신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과 동반 산행에 나서 한 학생에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은 2007년부터 10년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과 현장 체험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해왔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그룹 임직원이 정신지체장애를 겪는 학생들의 산행·현장학습에 동참하는 ‘따뜻한 동행길’에 10년째 나서고 있다.


효성 중공업PG 임직원 25명은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소재 삼성산에서 정신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과 동반 산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산행은 대외활동이 부족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 현장 체험 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효성 중공업PG는 2007년부터 10년간 2,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서울정문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효성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총 6회에 걸쳐 이 학교 학생들의 산행에 동행할 예정이다. 분기마다 놀이동산 체험, 문화 공연 관람, 직업 체험 같은 현장 체험 학습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