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나비 커플 ‘나를 돌아봐’ 하차 확정 ”녹화분도 편집“

이혼가정 아동 비하 논란으로 결국 장동민과 나비가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

11일 KBS 관계자는 “장동민을 더이상 ‘나를 돌아봐’에서 볼 수 없게 됐다”면서 “기녹화분도 편집, 방송에 나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동민 나비 커플은 지난 8일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서 가상 시댁 체험을 위해 등장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방송 1회 만에 하차하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새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이혼가정을 조롱했다는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고 결국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장동민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 이번 일에 책임을 지는 뜻으로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무대인 ‘코미디 빅리그’를 하차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사진=KBS2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