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SK건설, 쿠웨이트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 돌파

SK건설은 12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 공사(KES)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 동안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SK건설에 따르면 KES 현장은 중동 사막의 모래바람과 높은 습도,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한데다 노후화된 변전소 설비를 가동한 상태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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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 공사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35㎞ 떨어진 남동부 유전지대에 분포한 원유집하·수송시설 30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 62개를 개보수, 또는 신설하는 공사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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