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6일 일본 구마모토현 등 규슈(九州) 지역에서 새벽에 발생한 2차 지진에 따른 한국인의 사망·부상 등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어 지진이 발생한 규슈 지역의 교통 통제와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여행지역에서 발이 묶인 한국 여행객들의 애로사항과 민원 등은 후쿠오카 총영사관으로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구마모토는 공항을 16일 하루 폐쇄하기로 해 관련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