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무디스, 아르헨티나 신용등급 ‘B3’로 상향

"아르헨티나 채무 변제 가능성 커졌다" 분석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는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을 기존 ‘Caa1’에서 ‘B3’로 올렸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최근 미국 법원이 아르헨티나가 미국 헤지펀드들에 빚을 갚지 않으면 다른 채권자에 대한 채무 변제를 할 수 없도록 한 명령을 해제하자 아르헨티나가 채권자들에게 채무를 변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보고 등급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국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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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이르면 이달 중 150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 채무를 갚으며 본격적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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