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최근 미국 법원이 아르헨티나가 미국 헤지펀드들에 빚을 갚지 않으면 다른 채권자에 대한 채무 변제를 할 수 없도록 한 명령을 해제하자 아르헨티나가 채권자들에게 채무를 변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보고 등급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국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르면 이달 중 150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 채무를 갚으며 본격적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