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美 뉴욕증시 본격적 실적 장세로 ‘이동’

국내 증시도 1분기 기업 실적에 관심 커질 듯

미국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업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다음 주 증시에서는 기업 실적에 따른 등락이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7포인트(0.16%) 하락한 17,897.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5포인트(0.10%) 내린 2,080.73에 마감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7포인트(0.16%) 낮은 4,938.2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모습/사진=서울경제DB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모습/사진=서울경제DB





애플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생산이 지속해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에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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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데 따라 주가가 장 초반 상승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부진한 매출과 순익이 관심을 끌면서 내림세로 마쳤다.

미국 4위 은행인 씨티그룹의 올해 1분기 주당 순익과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월가 예상치는 웃돌았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1·4분기 실적 발표가 다음 주 이어지면서 어닝 시즌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 돼 국내 증시도 기업 실적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com

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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