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모터쇼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제 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의 약 2분의 1에서 4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모터쇼로 어린이들의 상상을 실현시켜준다는 점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전시된 자동차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탑승해볼 수 있게 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 ‘이글루 자동차’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한석원 어린이(8세)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살 곳을 잃게 된 펭귄들에게 다시 얼음을 얼려 살 곳을 마련해주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한 상상이 현실로 나타나 실제로 자동차를 타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상상을 실현해주는 모터쇼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