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형MBA]건국대, 부동산·기술디자인 특화...현장학습 중심 교육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현장 중심의 실무과목을 위주로 기술디자인경영과 부동산경영에 특화됐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인 KP-MBA와 부동산 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주간 프로그램인 KS-MBA를 운영한다. KP-MBA 입학생들은 1학기를 마치면 전통적인 MBA 교과목으로 짜인 TOP 과정과 기술·디자인경영에 특화된 MOTD(Management of Technology & Design) 과정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TOP MBA는 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소규모 학습팀에 참여해 기업현장의 각종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훈련을 받는다.


이공계열 지식을 갖춘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는 MOTD MBA는 전통적 MBA 핵심 교과과정 위에 기술·디자인 경영에 특화된 주제를 더했다.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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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학기부터 신설되는 KS-MBA 주간 프로그램은 소수정예 인원을 위한 부동산 경영 집중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일반 경영 분야 과목과 함께 부동산학원론·건설경영론·부동산금융론·부동산마케팅론·부동산투자론 등 다양한 관련 과목들을 들으며 부동산 경영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탠퍼드대의 우수 프로그램을 반영한 교과과정과 학생 참여형 면학 분위기, 교수·재학·졸업생들 간의 친밀한 관계 등이 건국대 MBA만의 남다른 특징이라고 꼽는다. 김용재(사진)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직장을 다니다 보면 참된 경영은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며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끝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건국대는 기술디자인 경영과 부동산 경영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건국대는 기술디자인 경영과 부동산 경영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




김용재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김용재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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