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해외에서 인정받는 SC은행의 '뱅크샵' 모델

SC제일은행이 지난해부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에 개설해 운영 중인 ‘뱅크샵’ 영업모델이 해외 단체들로부터 잇따라 상을 받고 있다. 뱅크샵은 직원 2~3명이 상주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해 현금 출납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다.


2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뱅크샵 모델은 지난달 16일 홍콩의 ‘아시아뱅커’로부터 ‘올해의 브랜치 상’을 받았고, 17일에는 싱가포르의 ‘리테일뱅커인터내셔널’에서 ‘최우수 혁신 브랜치’와 ‘고객 온보딩 및 소통 우수모델’ 상을 수상했다. 또 이달 13일에는 뉴욕의 컨설팅사인 ‘올리버 와이만’으로부터 ‘옴니채널 부문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C제일은행은 현재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뱅크샵 6개, 뱅크데스크 60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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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패트릭 SC제일은행 부행장은 “이러한 해외 수상은 국내에서 개발한IT플랫폼과 영업점 운영 모델을 해외에서 인정해 주었다는 점은 물론,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전세계 은행 산업에 영업점 모델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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