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굴삭기는 현지 딜러를 통해 까노아(Canoa)와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투입돼 붕괴된 건물들의 철거와 도로망 복구 등의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에콰도르를 비롯해 중남미 30여개국에 건설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굴삭기는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브라질 홍수와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등 대규모 재해를 입은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구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