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 양천구·SH공사, ‘청년협동조합주택 공급’

서울 양천구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SH공사와 함께 ‘소규모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주택협동조합을 세워 주택과 공용시설을 관리하는 형태의 주택이다.


구에 따르면 SH공사에서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양천구에서 입주희망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협동조합주택은 신정4동 937-23번지 일대에 3개동 전용면적 22~29㎡ 5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월 임대료는 11만~14만원 수준으로 올 9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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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대상은 만19세~만35세 미혼 1인 가구다. 재산 요건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최고 70% 이하, 부동산 개별공시지가의 합산금액 5,000만원 이하다.

한편 양천구는 다음달 3일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6일 까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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