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사학연금, 해외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로 美 해밀턴 레인 선정

사학연금은 해외 세컨더리 펀드를 운용할 위탁 운용사로 미국 PEF 운용사인 해밀턴 레인(Hamilton Lane)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컨더리 펀드는 펀드 만기나 조기 청산을 앞두고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PEF나 벤처캐피털이 보유한 기업의 지분을 사들이는 펀드로, 신속한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사학연금 측은 “지난 2012년 해밀턴 레인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투자한 ‘해밀턴 레인 PE 세컨더리 펀드’가 우수한 운용실적을 내는 등 사학연금의 투자전략에 가장 부합한 운용사라 판단돼 재투자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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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학연금은 올해 들어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펀드 등에 3억 달러를 투자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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