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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자율협약 앞두고 급락…대한항공은 강세

한진해운(117930), 자율협약 앞두고 급락…대한항공(003490)은 강세

한진해운(117930)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117930)은 전 거래일보다 26.49% 급락한 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자율협약으로 부담을 덜게 된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 대비 2.79% 오른 3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한진해운(117930)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에 자율협약을 25일 신청한다고 공시했다. 자율협약은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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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117930)의 자율협약 신청이 채권단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그동안 대한항공(003490) 주가상승의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계열사 추가지원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한항공(003490)은 현재 한진해운(117930) 최대주주로 한진해운(117930)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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