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 ‘마블퓨처파이트’가 올해 처음 열리는 구글플레이어워즈의 ‘베스트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구글본사는 지난 한 해 놀라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일상을 변화시켜온 개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글플레이어워즈’를 개최하고 분야별 우수 앱 후보작을 25일 발표했다. 선정작은 5월 19일(현지시간) 미국 구글 개발자컨퍼런스 때 공개된다.
분야로는 구글 안드로이드 앱 장터 ‘구글플레이’에 유통된 앱 가운데 최우수 스타트업 앱, 최우수 가족용 앱, 최우수 일반 앱 등 10개 부문이다. 이 가운데 베스트 게임 부문에 마블퓨처파이트 외에 ‘클래쉬오브킹즈’ ‘클래쉬로얄’ ‘알파베어’ ‘스타워즈:갤럭시오브히어로즈’가 함께 후보에 올렸다.
마블퓨처파이트는 스파이더맨 등 미국 만화업체 마블 사의 캐릭터를 가져와 만든 게임으로 지난해 4월 출시됐다. 넷마블 측은 “‘마블 퓨처파이트’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뽑힌데 이어 올해 ‘2016 구글플레이 어워즈’ 후보에 올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블 퓨처파이트’ 외에도 ‘디즈니 매지컬다이스’, ‘스톤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신작들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