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개발주택부 차관 등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 21일부터 닷새 동안 방한해 판교·동탄 신도시를 견학하고 주택·도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동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과 올해 3월 LH에서 운영하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의 현지 컨설팅 후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에티오피아 총리의 지시로 대표단이 파견돼 성사됐다. 현재 에티오피아 정부는 한국의 신도시 개발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일자리 창출과 주택부족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