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AIST-SBCK,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공동연구 착수

KAIST는 27일 소프트뱅크그룹 한국내 자회사 에스비씨케이(SBCK)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농업 및 유통,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핵심 플랫폼과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의 성과를 세계시장에 확산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강성모 총장은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가진 KAIST와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SBCK와의 이번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서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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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K측은 소프트뱅크그룹이 향후 성장전략 분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로봇 등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 내 기술과 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ST 전산학부는 지난 2005년부터 미국의 MIT, 영국의 캐임브리지대, 스위스의 취리히공대, 중국의 푸단대, 일본의 게이오대와 함께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소개한 ‘Auto-ID Labs‘를 공동 운영하며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행 표준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SBCK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그룹은 최근 IBM의 인공지능 기술인‘와슨’을 활용해 감성 로봇인‘페퍼(Pepper)’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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