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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 친환경 소선회 굴삭기 출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신형 소선회 굴삭기(모델명 ECR58D)의 모습. /사진제공=볼보건설기계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신형 소선회 굴삭기(모델명 ECR58D)의 모습. /사진제공=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친환경성을 강조한 소형 소선회 굴삭기 2종(모델명 ECR58D·ECR88D)을 선보였다.


ECR58D·ECR88D는 기존 소형 굴삭기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후방 선회 반경을 최소화시킨 굴삭기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관계자는 “이들 굴삭기는 지하철 공사 현장과 같은 협소한 공간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작업효율을 보인다”며 “180여년 역사를 지닌 볼보건설기계의 노하우가 반영되어 탄생했다”고 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의 최신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새로운 볼보엔진이 탑재돼 더욱 친환경적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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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는 이번 신제품에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완전가압식 프레임 캡을 달아 외부의 충격이나 낙하물로 인한 장비 파손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각 지대가 많아 인명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작업 환경을 고려해 △후방 카메라△콘솔박스 안전차단 장치도 기본으로 달려있다.

이밖에 자가 정비 시스템과 도난방지 알림 같은 최신 기능과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 지정된 시간 경과 시 연료 사용을 최저로 유지하는 장치가 이번 소형 굴삭기의 특징이다.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이번 신제품 두 모델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며 “한국의 새 배기가스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는 신형 엔진과 다양한 작업편의 장치를 갖춘 이들 신형 굴삭기가 고객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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