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옛 파이롯트 공장부지를 이용해 조성한 강동구 천호동 천호공원에서 오는 30일과 1일 이틀에 걸쳐 ‘철쭉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철쭉축제는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봄 열리는데, 올해는 특별히 5주년을 맞아 교통방송 특집 공개방송과 서울팝스 초청음악회를 연다. 30일 오후 7시부터는 교통방송 라디오 ‘김성환의 서울부르스’ 방송이 예정돼 인순이, 현숙, 배일호, 문희옥, 신유 등이 출연한다.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하성호 단장 지휘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가수 오정환,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협연한다. 부대행사로는 철쭉분재 전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또 빈 화분을 가져오면 꽃을 심어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