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이 2006년 제1호 콜마비앤에이치를 시작으로 10년만에 100개를 돌파했다.
연구소기업이란 정부출연기관, 대학 등이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4월 한달동안 18개 연구소기업이 설립돼 현재 대덕특구에 설립된 연구소기업이 115개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특구 5개 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은 총 223개로 증가했다.
대덕특구본부는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100개 돌파기념으로 신규 설립된 연구소기업 및 설립주체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28일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덕특구 100~105번째 연구소기업인 블루시스, 에스제이피랩, 서한디앤에스, 에이아이시스템즈,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 에코큐빅타이 등 6개 기업에게 연구소기업 등록증이 수여됐다.
서준석 대덕특구 본부장은 “연구소기업이 지역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좋은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대전시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강화해 양질의 연구소기업이 더욱 많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