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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감염자 발생 소식에 지카바이러스 테마주 급등

국내에서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급등했다.

28일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콘돔 제조사인 유니더스(044480)는 전날보다 650원(5.44%)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경로로 모기, 수혈과 함께 성관계가 거론되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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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017180)은 180원(3.28%) 오른 5,670원에, 진단시약 전문 기업인 녹십자엠에스(142280)는 450원(2.69%)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K(20)씨가 27일 오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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