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억 송이의 꽃을 볼 수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중국, 에콰도르, 베트남, 네덜란드, 미국 등 30개국에서 온 330개 화훼 업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돋보기로 봐야 보이는 ‘극소분재’, 화려한 색감의 꽃잎 ‘앵무새 튤립’, 오색빛깔 ‘레인보우 국화’, 초콜릿에 담근 듯한 ‘초코딥 장미’등 이색적인 꽃으로 화려함 이상의 볼거리도 선보인다.
종합안내소에서는 움직임이 불편한 어른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를, 유아를 위한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을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 안내도도 비치된다. 이번 전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야간 개장을 열어 평일에는 오후 9시, 주말에는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