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텔레콤, 中企 손 잡고 ‘T키즈폰’ 수출 나서

말레이시아, 터키, 프랑스 우선 목표

29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김성한(가운데) SK텔레콤 디바이스 기획본부장과 김정일(왼쪽) 에스모바일 대표, 최혁 인포마크 대표가 SK텔레콤의 어린이 전용 단말기 ‘T키즈폰’의 수출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29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김성한(가운데) SK텔레콤 디바이스 기획본부장과 김정일(왼쪽) 에스모바일 대표, 최혁 인포마크 대표가 SK텔레콤의 어린이 전용 단말기 ‘T키즈폰’의 수출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단말기 ‘T키즈폰’의 수출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인 인포마크, 에스모바일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T키즈폰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단말기 개발 및 플랫폼 서버 구축 등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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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는 웨어러블 기기 전문업체로 T키즈폰 외에 핀테크용 웨어러블 단말기도 출시했었다. 에스모바일은 T키즈폰의 플랫폼 및 앱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3사는 국내에서의 T키즈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공감하고, 해외 키즈폰 시장 조사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향 단말기 개발, 펌웨어(Firmware) 개발, 플랫폼 서버 구축 등을 추진하여 현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장성이 확인된 말레이시아, 터키, 프랑스가 1차 진출 목표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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