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터키에 한국정원 조성·준공

김용하(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산림청 차장이 터키 안탈리아 한국정원 준공식에 참석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김용하(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산림청 차장이 터키 안탈리아 한국정원 준공식에 참석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터키 안탈리아에 한국정원을 조성하고 28일(현지시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정원은 2013년 순천만 정원박람회 때 터키정원을 조성해 준 데 대한 감사 표시이자 한국전쟁 시 파병을 해 준 형제국 터키에 처음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특히 터키 안탈리아 한국정원은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정원정책을 맡은 이후 순천시와 함께 해외에 조성한 첫 한국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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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 한국공원은 국비와 시비 등 9억6,000만원이 투입돼 1,371㎡ 규모로 조성됐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지(池), 우정의 종, 세계 어린이 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한국의 팝·드라마·음식이 세계에서 각광받는 문화로 자리잡았듯이 전통정원이 한국을 보다 더 잘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안탈리아 한국정원이 터키인과 한국교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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