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규모 결항 사태 제주공항, 3일 오전부터 운항 재개

강풍특보로 인해 무더기 결항사태가 벌어졌던 제주공항이 결항이 시작된 16시간 만인 3일 오전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홍콩에서 출발한 홍콩익스프레스 U0676편이 이날 오전 6시 10분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일부 노선에서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정기편 465편과 임시편 67편을 투입해 승객들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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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기상 악화 등 추후 돌발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을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일까지 공항에 체류 중인 승객이 1만4,000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기상 악화의 돌발 변수가 계속되는 만큼 제주공항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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