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홍콩 전자전시회 1,000만 달러 수출상담 지원

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이 지역기업의 해외 마케팅지원을 위해 전시회에 설치한 프리미엄 독립부스에서 기업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이 지역기업의 해외 마케팅지원을 위해 전시회에 설치한 프리미엄 독립부스에서 기업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 산학협력단 산하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16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에서 대전지역 기업들의 마케팅을 지원해 1,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은 지난달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창신정보통신, 님버스, 이노템즈, 솔미테크 등 4개 업체에게 프리미엄 독립부스를 제공하고 통역, 컨설팅, 바이어 초청 등 마케팅 서비스 일체를 지원한 결과 140여 명의 바이어 발굴과 7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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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별도의 바이어 상담장을 전시장내에 마련해 바램시스템, 맥스웨이브, 한경아이넷, 시리우스 등 4개사 제품을 시연하는 홍보 활동을 했다. 민간수출상사와 공동으로 바이어 교섭, 초청장 발송 등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4개사 제품의 수출 상담을 대행한 결과 90여 명의 바이어 발굴과 3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신윤식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장은 “한국은 원천기술이 우수하며 응용력이 뛰어난 제품이 많지만 가격경쟁력이 부족하므로 중국 선전지역의 우수한 IT제조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 생산했을 때 가격 및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협업 플랫폼’을 만들어 양쪽의 장점을 융합한 신개념 수출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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