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일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지사와 하창환 합천군수,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 대표이사,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공영개발 방식에서 민간투자 방식으로 전환한 경남 서부산업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 99만2,000㎡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약 1,0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1월까지 SPC 설립 등기 완료 후 내년 상반기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과 고시를 거친 후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