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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신영증권

GKL(114090),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신영증권(001720)


4일 신영증권은 보고서에서 GKL에 대해 “엔화강세로 인해 일본인 고객들의 배팅액이 증가하고 중국정부의 규제완화로 중국인 손님들도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올 상반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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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은 일본의 혐한 분위기와 중국정부의 한국 외국인 전용카지노 단속,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의 발병으로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엔화가 강세를 보였던 시기에 GKL의 일본인 입장객과 칩스구매액이 늘어났던 점 등을 보면 최근의 엔화 강세로 뜸했던 일본인 이용객과 이들의 칩스구매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정부의 원정도박 단속도 완화되어 국내 외국인 카지노를 찾는 중국인들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실적은 플러스 증가로 돌아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4%, 13.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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