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595억원, 영업이익은 27.9% 줄어든 45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7.4%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4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패키지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5월 예약률은 3.8% 줄어들었지만 6~7월 예약률은 각각 21.5%, 25.2% 증가해 2·4분기에도 외형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일본 지진 등 부정적 외부 여건에도 불구하고 5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 6월 현충일 연휴 등으로 꾸준한 여행 수요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